정정아 아나콘다사건 결혼 남편 임홍규 나이 근황

개그우먼 정정아는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인데요. 개그우먼 또는 정정아라고만 했을때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아나콘다사건 하면 딱하고 아실꺼에요. 도전지구탐험대에서 촬영도중 아나콘다에 물린 사건이죠. 이때 10년 넘게 방영되던 지구탐험대는 폐지되었죠~

피해자인 정정아는 그이후로 방송에 출연조차 못해서 생활고로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해요. 노점상도 하고 재기를 위해서 성형도 했지만 방송에 나오는데는 실패했다고 하죠. 당시 해당 영상은 삭제되고 볼수도 없다고 해요. 

당시 아나콘다사건때 뺌을 때놓다가 아나콘다 이빨이 팔에 박혔었다고 해요. 참 어이가 없는건 당시 방송피디의 태도 때문인데요. 물린장면을 촬영하지 못했다 다시 촬영하자, 소독하면 괜찮으니 촬영을 재개하자는 등의 당시 상황을 해피투게더에서 밝히기도 했죠. 

당시 도전지구탐험대는 외주제작 pd로 제작되고 있었고 엄청난 비난에 폐지를 하게 되었는데요.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하나요. 아버지도 당시 프로그램이 없어지며 연관된 사람들이 힘들게 되었으니 니가 가서 빌라는 말에 엄청난 서운함에 10년간 불편하게 지냈다고 해요. 

그래도 빛은 있다고 하죠. 일반인인줄 알고 소개받은 정정아씨가 마음에 든 지금의 남편 임흥규씨를 만나게 되는겁니다. 일반인임에도 훈훈한 기럭지와 미남형 얼굴이 호감인 남편은 동갑내기 일반 회사원으로 처음 연예인인줄 모르고 만났다가 아나콘다 사건을 듣고 지켜주고 싶었고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어요 

결혼식날 지팡이를 잡고 나와서 깜짝놀라게했는데요.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고통을 참으면서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해요. 방송에서 남편의 돈방석 프로포즈가 알려지며 꽤나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제 힘든일은 다 지나고 행복한 일만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남편이신 임흥규씨는 현재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중에 있다고 해요.정정아씨 역시 41세 결혼에 성공하며 방송에 다시 얼굴을 보이고 계셔서 제2의 전성기를 걸으셨으면 좋겠네요. 늦게 만난만큼 오래토록 빛나는 두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