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같은 한국영화 - 내 깡패같은 애인 (박중훈, 정유미)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24. 07:00 카테고리 없음

숨겨진 보석같은 한국영화 - 내 깡패같은 애인 (박중훈, 정유미)

 

  냉정한 현실, 그리고 따뜻한 영화 내깡패같은 애인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3번정도 보았습니다. 친구가 보고 있을때 한번, 티비에서 나와서 한번, 제가 찾아서 최근에 또 본 영화인데요. 상당히 정말 괜찮은 영화라는 겁니다. 사실 극장에서는 큰 흥행은 못했던걸로 아는데요. 정말 이유를 모르겠네요. 여러번 보는대도 흐뭇하게 웃게되고 집중해서 보게되는 영화는 흔치않거든요.

 

 

  취업차 올라온 정유미와 별볼일 없는 동네 건달 옆집 이웃 박중훈의 이야기입니다. 딱봐도 어려워 보이는 배경의 반지하 이웃들인데요. 정유미는 취업한 회사가 부도가 나서 힘겨운 상황에서 반지하방으로 이사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가 주된 영화의 흐름이 되는데요. 보실분들을 위해서 내용은 생략~

 

 

 

  저는 동네 건달역으로 열연한 박중훈씨가 참 좋더라구요. 나이대가 차이가 많이나서 그의 작품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배우가 주는 느낌이 참 따뜻해서 좋더라구요. 건달역을 했지만 그가 하는 욕이나 행동들이 밉지가 않습니다. 악역하시면 않될것 같아요. 나같이 살면 않된다는 말이,,, 이영화를 보는데 기억나는 2가지 대사중에 하나네요.

 

 

 

 

  그리고 이영화의 꽃 정유미입니다. 신인여배우인데요. 최고로 이쁘다. 최고로 귀엽다라고 할 수 없는데 이상하게 매력적입니다. 영화를 보고난후에 이배우는 누구지란 생각을 많이 해봤으니까요. 최근에는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주연으로 나오셨더라구요. 취업이 어려운 냉정한 현실의 취업지망생으로 나왔어요.제가 딱 그또래라서 그런지 참..... 휴....

 

" 내가 가장 힘들때 그사람이 내곁에 있었다"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참 이말이 가슴에 꽂히면서 아파오더라구요. 정말 내가 힘들때는 떠나는게 사람이잖아요. 생각을 곱씹게 만들더라구요.

 

  보신분들보다 보지 못한분들이 더 많을 것같은 영화 하지만 숨겨진 보석같이 정말 괜찮은 영화 ,유명 영화 사이트에서 9점대의 평점이면 상당히 좋은 영화라는 거죠.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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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으로 다시 살아간다면.. - 한국스릴러 영화 화차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20. 23:03 카테고리 없음

다른 사람으로 다시 살아간다면... - 한국스릴러 영화 화차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 이런 생각을 해볼겁니다. 지금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란 생각 말이죠. 한국스릴러 영화 화차는 이런 이런 생각의 기반과 비슷한데요. 김민희, 이선균, 조성하 주연의 영화로 개봉후 성적은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전개와 긴장감으로 스릴러로써는 충분히 합격점인 영화입니다. 결말이 다소 맥빠지긴 합니다만 한국 스릴러물중에는 개인적으로 손가락안에 꼽고 싶은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이 화차라는 영화에서 다시보게 된 배우는 조성하도 이선균도 아닙니다. 바로 김민희의 연기성장인데요. 이전에 순수의 시대란 드라마를 끝으로 그녀의 작품은 보지도 않았는데요. 연기보다는 cf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컸었습니다. 이번 화차를 통해서 정말 여러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때의 김민희가 맞나 싶을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영화의 사건을 해결하려는 두남자 중에 한명 이선균입니다. 이선균이란 배우야 워낙 연기는 탄탄하니까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황해 이후로 주목받는 조성하 입니다. 연극배우 출신답게 화차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줍니다. 전직형사역활로 영화를 풀어가는 역활을 해냅니다. 왠지 배우 김윤석씨 냄세랄까? 김윤석씨가 자꾸보이는 건 왜일까요.

 

  영화는 중반부까지 굉장한 긴장감과 탄탄한 전개로 기대감을 상승시킵니다만 후반부가 아쉽습니다. 아쉬운 후반부분을 포함하더라도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셔도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개봉 당시에 왜 성과가 좋지 못했는지 의아했으니까요. 괜찮은 스릴러 영화 화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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