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딸 효린 나이, 아들, 부인, 가족 이야기

Posted by 트럼프h
2017. 10. 16. 15:19 카테고리 없음

이대호 딸 효린 나이, 아들, 부인, 가족 이야기



야구를 즐겨보는 편은 아닙니다. ~ 중요한 경기 또는 지인이 좋아하는 경기는 직관해서 응원하는 정도인데요. 농구, 축구에 비해서 야구는 팬층이 정말 단단하고 더 강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전국팀들중에 롯데는 특히 그만의 색을 잘 가진 팀이고 팬이 정말 강하다, 그리고 응원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달에 2번 정도는 직관다닐때 부산하면 롯데, 롯데하면 이대호 선수였고, 야구장을 채우는 거대한 포스에 제 기억을 꽉 채웠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 물론 롯데 응원계의 꽃 박기량 때문만은 아닙니다 ㅎㅎ



그러다 이대호 딸 효린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이대호 선수와 판박이더군요. 무릎팍 도사에서 어렵게 야구를 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대호라는 사람이 선수로써뿐 아니라 사람으로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느껴졌습니다. 비록 키워주셨던 할머니가 이젠 안계시다는게 가슴아프네요.



제가 한창 볼때 연봉문제로 트러블이 있었고 얼마 않가서 일본으로 이적하게 되셨는데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를 찍고 한국에 돌아올때 롯데, 부산이 아니면 생각할수 없다고 하며 돌아오신게 참 이대호 답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로 불리한 계약임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실때도 역시 조선 4번 타자 답다 생각했구요.





이런 그의 활약은 20살때부터 만난 부인 신혜정씨의 완벽한 내조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방송에서 이야기했을때도 첫 진출때 1-2년 동안은 활약도 못하고 힘든시절을 보냈다고 했는데요. 봉사활동에서 만나 사귀게된 지금의 부인께서 많이 돕고 내조한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수 있었다고 하죠. 



어렵게 자랐고, 8년이란 연애기간 그래서 더 애뜻하고 좋아보이는거 같아요. 이대호는 인터뷰에서 딸이 크면서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후에 저를 안닮으면 이상하지 않겠냐며 딸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딸 효린이는 현재 5살, 아들 예승이는 현재 2살이에요.


효린은 아버지를 , 예승이는 어머니를 닮았네요. 첫째는 아버지를 둘째는 엄마를 닮는다더니 그런거 같아요. 이대호는 예승이를 야구는 절대 시키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요. 자기의 욕심을 못채울거 같다는 말로 야구는 안시킬려고 한다네요. 2세의 야구도 궁금한데 아쉽긴 합니다. 



요즘은 나이도 드시고 조금 즐기면서 하시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창 볼때 나오던 분들이 이젠 은퇴하시니 뭔가 쓸쓸하네요. 오랫동안 한국의 거포로 활동해주시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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