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냐옹 고양이가 울었다 나는 주변을 둘러본다

Posted by 트럼프h
2016. 6. 22. 11:26 카테고리 없음

 

 

 

 

 

냐옹냐옹 고양이가 울었다 나는 주변을 둘러본다

 

 

 

 

 

 

 

 어둠속에서 두 눈이 빛난다. 나는 두 눈을 쳐다본다. 두 눈빛은 허공에 있지 않았다. 눈의 주인은 빨겠다. 냐옹냐옹. 눈의 주인이 울었다. 나는 눈의 주인을 쳐다본다. 냐옹냐옹. 고양이가 울었다. 나는 고양이를 쳐다본다.

'오랜만이야.'

고양이가 말했다. 고양이는 말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아니다. 냐옹냐옹. 고양이가 울었다. 고양이는 말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맞다. 나는 고양이를 쳐다본다.

 

 

 

 

 

'뭔가 문제라도 있어?'

고양이가 말했다. 고양이는 말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아니다. 냐옹냐옹. 고양이가 울었다. 고양이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고양이는 말한다. 고양이가 아니다. 냐옹냐옹. 그렇다면 K. K는 고양이다. K는 말을 한다. 나는 K를 쳐다본다. 아무 문제없다.

'그럼 우선 가던 길이나 가지 그래?'

K가 말했다. K말은 대체로 옳다. 이번에는 옳다. 나는 길을 걸었다. 냐옹냐옹. K가 울었다. K가 따라온다. 나는 K에게 관심 있다. 주변은 나를 지나친다. 나는 그것에 관심 없다.

 

 

 

 

 

'과연 사실은 어떨까?'

K가 말했다. K말은 대체로 옳다. 이번에는 틀리다. 주변은 나를 지나친다. 나는 그것에 관심 없다. 네 말은 틀렸다.

'정말 관심 없으면 그런 말을 하지도 않잖아.'

K가 말했다. K말은 대체로 옳다. 이번에는 틀리다. '아냐 맞아.' 주변은 나를 지나친다. '나는 그것에 관심 있다.' 아니다. 나는 그것에 관심 없다. 생각을 건드리지 마라.

'하지만 정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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