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윤희를 때리고 말았다 윤희는 달려나가 버렸다

Posted by 트럼프h
2016. 8. 9. 16:25 카테고리 없음

 

 

 

 

 

 

순간 윤희를 때리고 말았다 윤희는 달려나가 버렸다

 

 

 

 

…혼란스러웠다. 윤희는 나를 이성으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몇 달이 지난 후에야 우리는 다시 말을 했고 일년 뒤 나는 마침내 오래전부터 꿈꾸었던 신학대학교에 합격했다. 윤희는 내가 윤희를 처음 만났었을 때 나이인, 16세가 되었고 나는 이제 20살 갓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 신학대학으로 가게 되었다.

 

 

 

 

 

 

토요일 오후, 미사를 마치고 나는 <책 읽어주는 남자>라는 영화를 보고 있었다. 15세 소년과 나치 전범이라는 과거를 숨기고 있는 36세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였다. 극 중에서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년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고통은 커질수록

 

 

내 사랑도 깊어갑니다.

위험만이 내 사랑을 키우며

내 사랑을 깨어있게 하고

더욱 향기롭게 만들 것입니다.

게시글 공유하기